고양특례시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시즌교육 ‘고양어린이박물관 10살 생일파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년(2016년~2025년)간 축적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해, 박물관의 교육 성과와 발자취를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박물관만의 독창적인 교육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10살 생일파티에서는 박물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상설 체험 교육’과 4가지의 주제로 펼쳐지는 ‘유아 및 초등 대상 모집 교육’을 운영한다. 또 같은 기간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과 ‘칠석’을 주제로 한 세시풍속 교육, ‘마음’을 주제로 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도 운영해 한층 풍성한 여름방학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 상설 체험 교육’은 박물관 1층 로비와 다목적실, 3~4층 슬로프에서 운영돼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가족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년간 축적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구성한 총 8종의 체험 교육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환경·생태·창의·가족참여’를 주제로 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의 대표 교육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종이배 만들기, 약속 종이인형 만들기 등 일부 체험은 박물관의 전시 및 교육 아카이브와 연계해 운영된다. 관람객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실제 전시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는 ‘현재 진행형 아카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가구 전문기업 ‘탬버린하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린이 가구를 활용해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모집 교육’은 음악·미술·공예·독서를 아우르는 융합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이 각각 다르며, 일정별로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 △음악 속 이야기를 타악기 연주로 풀어내는 ‘세상의 모든 타악기’ △다양한 공예 기법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레진 플루이드·발포 세라믹 아트’ △미술 전시와 연계해 일상 속 사물을 재해석하는 ‘디저트 모양 비누 아트’ △음악과 독서가 어우러진 융합 예술 교육 ‘라이브 뮤직&북’이 마련됐다.
박물관은 각 프로그램을 연령별 맞춤 교육으로 운영해,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예술을 체험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방학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고양어린이박물관 10살 생일파티는 지난 10년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 온 교육의 발자취를 체험으로 되새기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여름방학에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마음껏 체험하고, 기록하며 고양어린이박물관의 10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