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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경로당 문턱 넘는 ‘원팀 소방서비스’ 본격 추진

2026-03-27 14:33 | 입력 : G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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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참여형 소방정책 지속적으로 확대

일산소방서는 일산 구도심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원팀 소방서비스’를 추진하는 가운데, 시니어 안전강사 양성까지 연계하며 정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팀 소방서비스’는 일산소방서의 2026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올 3월부터 시작된 현장 중심형 통합 사업이다. 기존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어르신 대상 소방·복지 정책의 각 기능별 인력을 ‘원팀’으로 구성해 현장에 직접 방문함으로써 대상자가 한 번에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모이는 ‘사랑방’이자 생활 거점공간으로 서로 친밀한 관계 속에서 모여있어 교육 몰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은 소방관을 마치 손녀․손자를 맞이하듯 반기며,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본 사업의 큰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집 화재 안전교육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 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 차단 멀티탭 배부 ▲전문 구급대원의 기본건강 체크 ▲119 안심콜 등록 서비스 ▲ 취약 가구 대상 경기도 주택화재 안심보험 정책 홍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참여 어르신 가운데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인원을 선발해 ‘시니어 안전강사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는 어르신들이 교육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 스스로가 지역 안전망의 주체로 참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소방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직접 안전을 배우고, 나아가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참여형 소방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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