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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署,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6천만원 피해 예방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일산농협 본점을 방문해 6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일산농협 직원은 80대 어르신이 찾아와 6천만원 상당의 현금 인출을 신청하였고, 사용처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는 등 불안해하고 부자연스런 모습을 보이자 보이스피싱 피해를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출동경찰관이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확인한바, 검찰청 직원이라고 사칭한 불상의 남자로부터 현금 인출 요청을 받은 것으로 보이스피싱 임을 확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농협직원의 세심한 고객관리와 적극적 대처로 어르신의 중요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의 특성상 어르신 피해자가 많고, 발생 후 피해 회복이 어려우므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기관 종사자 분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 협조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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