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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사업 추진 시동

‘문화할인은 문화로부터’업무 협약식 체결


파주시는 지난 27일 문화로 상인회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사업 문화할인은 문화로 부터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점포 이용 시 상시 할인혜택(5~10% 할인 또는 정액 할인) 참여업체 추가 발굴 SNS를 통한 홍보에 대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로 상인회 12개 점포 부터 시작하게 되며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체가 신청하고 선정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기부의 온라인 복지몰 이용 지원과는 차별화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찬호 문화로 상인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시장의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상생할 수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인들이 많다작지만 우리 상인들의 나눔에 대한 뜻이 근로자분들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작하는 만큼 문화로 상인회 시범사업이 더욱 뜻깊다참여해주시는 모든분들게 감사드리고 더 많은 점포들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참여 점포와 함께 이름을 정해 명패를 제작하며 동참한 점포는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로 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 한 후 중소기업 근로자 홍보와 소상공인 참여를 통해 대상 업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 2018년 기업체노동비용조사결과에 의하면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복지비용 지출이 2배 이상 차이가 있으며, 10인 미만 기업은 복지혜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주시의 중소기업은 약 4,400여개이고 근로자는 55천여 명이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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