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9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일산문화공원 및 호수공원에서 2017년 치매 인식개선 걷기대회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은 전 연령대가 함께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매는 예방과 극복이 가능한 질병이며 전 세대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는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사단 군악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사업 유공자 시상 ▲호수공원 4.6km 걷기 ▲건강체험관 및 홍보 부스 체험 ▲돗자리 토크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암센터 등 8개 병원과 고양시의사협회 및 의료단체 등 4개 기관, 전자랜드 일산점, 서울 우유 서부지점 등에서 이날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특히 호수공원을 걷는 동안 곳곳에 설치돼 있는 건강체험관 및 홍보부스에서는 ▲치매예방 ▲금연침 시술 ▲한방건강상담 ▲스트레스 검사 ▲골다공증 검사 등 다양한 건강 상담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학생 및 일반인도 모집하고 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후 행사 안내,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 후 봉사활동일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경우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준다.
‘아름다운 동행’ 걷기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고양시청 및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이동보건소팀(☎ 031-8075-4111, 4144~4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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