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쥬쥬동물원은 매일 밤 펼쳐지는 황홀한 별빛 축제와 함께 무료 야외영화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원한 인공 폭포와 계곡이 흐르는 소나무 숲을 따라 펼쳐지는 별빛 축제는 다양한 설치물과 조경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별빛 축제의 하이라이트 ‘음악 터널’은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분위기의 산책로로, 가족과 연인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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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나무 숲 야영장 한편에는 취사가 가능한 바베큐 시설과 함께 무료 야외영화관을 운영해 동물원을 찾은 고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A 씨는 “밤에 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시원한 곳을 찾아 나왔는데 수목원에 놀러 온 듯한 정성스러운 조경과 색색의 불빛이 인상적이었다”며,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해 늦여름 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쥬쥬동물원 관계자는
고양 쥬쥬동물원 별빛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5시 ~ 오후 11시까지(단, 월요일은 시설안전점검으로 오후 7시까지만 운영), 야외영화관 운영시간은 1일 1회 상영(80분~100분) 오후 7시 40분부터 운영한다.
입장요금 : 12,000원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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