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고양시로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이동차량 13대를 신규로 인수받아 오는 9월 1일부터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10년 9월 특별이동차량 8대로 운행을 시작하여 2014년 법정대수 43대를 초과하였고, 금번 13대 증차로 총 73대를 운행하게 됨으로써 배차 여건 개선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증차된 차량은 백석, 중산, 탄현, 주교, 화정의 차고지로 고르게 분산 배치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 예약 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주는 특별이동차량을 운행할 신입 운전원 16명은 지난 8월 21일 임용해 장애인권 및 장애체험 교육과 친절 교육, 안전교육, 선임 운전원과의 동승을 통한 현장실습 등 직무교육을 충분히 실시하여 고객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신청은 센터에 사전 고객 등록 후 콜센터(☏1577-5909)나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고양시 관내 1,500원 정액이며 관외는 기본요금 이외에 1Km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번 증차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