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1일 오전 6시 정각에 공무원 비상근무 3호가 발령되면서 비상소집 훈련 실시를 시작으로 2017년도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을지연습 1일차인 이날은 을지 2종사태가 발령되어 교육지원청에서는 전시 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전시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심층 토의를 실시해 비상대비태세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고양교육가족의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나라사랑 강연단에서 안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안보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오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고양교육지원청 심광섭 교육장은 “최근 북한을 비롯한 국제 정세가 매우 위태로운 시기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을지연습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돼 실전과 같은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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