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서장 최병갑)는 지난 26일 오후 2시 군남면 옥계2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군남면장, 연합의용소방대장, 옥계2리 이장,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가졌다.
이번 지정식은 화재취약가구 및 원거리 농촌지역에 위치한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함으로써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 및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및 안동식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 후에는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전기안전공사 합동 소방·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옥계2리 마을 총 66가구 전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배부 및 설치했다.
김인섭 재난예방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위해 힘써주신 옥계2리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화재취약 지역 주민의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