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8일 오후 5시경 발생한 화재를 조사한 결과 주변 관계인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소화가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주변에 주거용·작업용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지역의 간이화장실에서 발생했으며 현장 주변에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되어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대응이 없었다면 주변 주거용 비닐하우스로 순식간에 연소 확대되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겨울철은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