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시몬)이 공동 주관하는 2019 행복학습관 송년 행사 ‘함께여서 행복합니다’가 4일 오후 3시부터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6층 어울림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평생학습관 송년 행사에는 우정마을 행복학습관 70명, 해마루촌행복학습관 40명 등 총 110명이 참석했다. 1부 경기도립무용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장기자랑, 소감문낭독, 공로상 수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저녁 만찬,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우정마을학습관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한국으로 영주 귀국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10년간 영주귀국을 축하하는 등 특별한 송년 행사가 됐다.
우정마을 행복학습관 임영숙 운영위원장은 “한국에 온 지 10년째인 올해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 복지관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역사뿐 아니라 수산시장 체험, 한국 음식 맛보기 등 한국의 일상생활 문화를 알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파주시로부터 2019년부터 문산읍 당동주공 3단지 우정마을 행복학습관과 장단면 해마루촌 행복학습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더불어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