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송병선)와 현대백화점(킨텍스점)은 18일 오전, 대한노인회 일산서부지부 사무실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일산서부경찰서는 현대백화점(킨텍스점), 대한노인회(일산서부지부)등 유관기관들과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주최하고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가운데 야광조끼를 대한노인회에 전달해 노인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해 주민이 관심을 갖고 서로를 배려하는 교통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전달된 조끼는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이 미비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상황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도농복합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배부해 야간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게 함으로써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을 받은 송포동에 거주하는 할아버지는(83세)“조끼입고 외출하면 사고도 예방 된다고 하니 쌀쌀해지는 아침‧저녁으로 꼭 입고 다녀야겠다.”,“경찰관이 와서 좋은 외투도 주고, 말동무도 해줘서 참 고맙다”고 말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노인들이 리어카와 유모차 등 손수레를 이용해 도로변을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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