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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풍성한 개관 10주년 준비

오는 25일 ‘스토리텔링 : 음악가와 그의 뮤즈들’로 문 열어


고양시는 접근성 및 자료, 프로그램이 우수해 10년 동안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문과 예술의 중심 아람누리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굵직한 공모 사업 및 민·관 협치를 통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람누리도서관은 올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인문독서아카데미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돼 예년 보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 클래식: 음악가와 그의 뮤즈들을 시작으로 꽃의 도시 고양과 함께하는 식물성의 인문학’, ‘인문학 지평 넓히기등의 강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고양의 책 생태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고양시 거주 작가, 평론가, 책방을 연결하는 탐방형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고양시의 책 생태계를 직접 접하고 어려운 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한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예술가들과 책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예술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고양시소비자시민모임과 아람누리도서관 은빛연극동아리가 어르신들을 위한 소비자 피해 예방 사례를 연극으로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관을 순회 공연하는 연간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6천만 원이 넘는 풍성한 공모사업의 첫 시작은 오는 25일 저녁 730분에 진행되는 스토리텔링: 음악가와 그의 뮤즈들로 문을 연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문화재단관 연계해 2017 마티네콘서트 티켓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 앎의 즐거움과 당첨의 기대감을 갖고 참여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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