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25일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을 구한 24명의 대원들에게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증환자 세이버란 심정지(하트), 중증외상(트라우마), 뇌혈관(브레인)환자에게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세이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일산소방서 대원들은 지난 3분기 동안 심정지 및 뇌혈관질환으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도민 4명에게 전문소생술을 시행하여 회복시켰다.
심정지 환자와 마찬가지로 급성 뇌졸중 및 중증외상환자는 현장에서 초기 응급처치와 전문적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하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초기 발견자 역할과 구급대원들의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소생률을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