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이 진 의원(더민주, 파주4)은 11월 15일 교육정보기록원, 학생·융합과학·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융합과학교육원은 과학의 날 적극 홍보와 학생교육원은 교육원 목적에 맞는 연수과정을 편성․운영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진 의원은 “과학의 날 운영 관련, 부스도 설치하고 예산을 편성해서 하루종일 학생들이 과학의 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각 학교에서 과학의 날을 운영을 하는데 과거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과학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허명회 융합과학교육원장은 답변을 통해 “과학의 날 행사도 학교에 따라서 온도차이가 있다”면서, “예전에는 과학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서 과학동산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지침도 내려간 바가 있어 활성화되어 왔었는데, 요즘에는 학교 자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학생교육원이 당연 학생을 중심으로 한 연수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학생교육원의 목적과 전혀 맞지 않는 체육전문상담, 진로상담에 영양교사 1급 자격연수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학생교육원의 정체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각 교육원에 맞는 연수과정을 편성․운영하여 다시는 동일한 지적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