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월 4일부터 군내면 마을창고 등 5곳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2천912톤과 현재까지 접수된 태풍 피해 벼 90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매품종은 삼광, 맛드림(경기1호)등 2개 품종이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9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태풍 피해 벼 가격은 잠정 등외 A·B·C 3개 등급으로 나뉘며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급의 76.9%,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으로 결정된다.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 태풍 피해벼는 2만원/30kg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하게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혼석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강화해 부정출하 시 5년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하게 된다.
파주시는 수매농가에 대해 벼 수분함량을 13~15%(태풍 피해벼는 15%이하) 기준에 맞추고 수매포장재(800kg)는 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18-28호로 변경된 규격의 새 포장재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