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중산구급대(소방사 김우진, 소방사 고대향, 사회복무요원 허재원)가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생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중산구급대는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이 누워서 이상한 소리를 낸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신속히 출동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즉시 환자의 상태를 파악 결과 임종호흡으로 확인되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실시 중 구조구급대(소방교 김태경, 소방사 조영준)가 추가로 도착하여 스마트 의료지도 연결과 동시에 심전도 리듬을 분석한 바 심실세동으로 확인되어 제세동 2회 실시 후 가슴압박 중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후 15분만에 기적 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환자는 인근 병원에 도착해 심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거쳐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발견자의 조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구급대원 전문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