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이익훈)는 지난 23일, 고양시청과 합동으로 대화동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40여명의 신입회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8년 기준 경기북부 전체 인구 339만 명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5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18년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OECD 회원국 평균 28.2% 보다 높은 41.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교통사고 현황 △무단횡단의 위험성 △방어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를 설명하고 야간 보행 시에는 시인성 확보를 위해 밝은색 옷을 입도록 당부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