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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누리길 8코스, 9월의 걷기 좋은 여행길 선정

   

파주시 평화누리길 8코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방촌 황희와 율곡 이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길이다. 황희 선생이 갈매기를 벗 삼아 여생을 보냈다는 정자 반구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다정한 시골길을 지나 장산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북녘풍경과 마주한다. 이이 선생이 제자들과 시를 지었다는 화석정에는 왕을 향한 일화가 전해져오는데 이곳 역시 유유한 임진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율곡습지공원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봉선화 물들이기 행사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평화누리기길 4개 코스 중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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