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월부터 파주시 관내·외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전담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중증정신질환자 탈원화를 위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시행(2017.5.30.)에도 입원 중인 정신질환자의 65.2%가 비자의 입원 상태이며 입원 후 50%이상이 6개월 이상 장기입원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 서비스 이용률 조사결과 퇴원사실 통지를 통한 센터 등록관리는 10%, 퇴원계획수립에 참여한 대상자의 등록 관리는 50%로 퇴원 전 대면상담을 시행하는 것이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로 이어져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퇴원환자 전담관리는 센터 전문 인력이 주 1회 정신의료기관을 방문해 입원 현황파악, 퇴원 예정자 대면상담, 퇴원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8개 정신의료기관 대상 122회 방문, 37명의 입원환자 대상 퇴원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여러 상황으로 퇴원이 어려운 환자들이 지역사회 시설연계 및 사례관리를 통해 좋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