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다문화 가정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가족 자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전문성을 갖춘 언어발달지도사가 만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평가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상담(교육)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을 촉진시키고자 본 사업을 마련했다.
언어교육은 언어평가 결과 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어휘‧구문 발달 촉진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의 발달 촉진을 위해 주 2회(회당 40분) 6개월간 무료로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38-980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