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원당구급대 소방장 박성철, 소방사 유진희 등 2명의 구급대원이 신속한 응급처치와 CPR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경 고양시 덕양구 화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환자(80‧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신고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있었으며, 5분 내에 현장에 도착한 원당구급대는 환자(80‧남) 상태가 의식 없으며, 엄종 호흡을 보여 제세동기를 이용해 심전도를 확인했다.
환자(80‧남)는 호흡과 맥박 없어 CPR실시 및 AED상 200J 제세동을 실시했으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 맥박 회복되어 의료지도 받아 명지병원으로 이송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환자(80‧남)는 병원에서 집중치료 중이며, 환자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철 구급팀장은 “심정지 환자 발견에서부터 119신고,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119구급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연결고리가 잘 이뤄져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심폐소생술을 익혀 둔다면 중요한 순간 내 가족, 이웃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