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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한국강의날 대회 고양하천네트워크 ‘환경부장관상’ 수상

   

고양시는 환경단체 및 NGO 활동가들이 모여 강 살리기'를 외친 제18한국 강의 날12개 단체 7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13~1523일 동안 오산 한신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32개 단체에서 3,0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국내 외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강의날 문화제 · 각종 하천 포럼 · 생태하천 보전사례 컨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특히 한국 강의 날의 꽃인 강 살리기 컨테스트’ 5개 분야에는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 단체에서 46개 팀이 참가하여 활동사례를 발표하였다.

고양하천네트워크에서는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바탕으로 한 하천보전활동 운동에 대해 발표하여 민관거버넌스 최우수 사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그린나래 가족봉사단 또한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하천 폐기물 탐구라는 참신한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물 환경 관련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올해 한국강의 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한국생명의강 UCC 콘테스트에 참가한 중산고 2학년 김진서 학생(장월평천 수계, 가재울환경곳간)생명이 숨 쉬는 강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활용한 스탑모션 UCC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고양줌센터 · 자전거21 고양시지부 ·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또한 각각 물환경교육사례 · 수생태보전사례 · 비점오염 개선 사례에서 예선을 통과하여, 17개 팀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이번 제18회 한국 강의 날 오산대회에 참가한 고양하천네트워크 6개 단체 모두가 수상을 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번 대회에 수여되는 4개의 환경부 장관상 중 2개를 수상함으로써 고양하천네트워크 활약상을 전국에 알렸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하천네트워크는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이 모여 활동하는 조직으로, 이번 성과로 우리의 활동이 전국적인 시민 실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양하천네트워크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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