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고양시, 일본정부 수출 규제 관련 ‘피해기업 신고센터’ 운영

관내 일본 수출입기업 피해실태 조사… 피해 최소화 및 지원책 강구



고양시는 최근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피해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의 현황을 파악 중이다.

88일 현재 반도체 관련 기업과 수출입 기업 28개를 조사했고, 5개의 기업들이 애로를 피력했다.

고양시는 기업지원과와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3곳에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고양시 기업지원 관련부서 및 세정과, 고양시 관내 기업지원 유관기관, 지식산업센터, 기업인단체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가 실행 전이라 직접적인 피해는 신고되지 않았으나, 반일 정서 및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따라 일본 캐릭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매출 감소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천광필 일자리경제국장은 우리 시는 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기업인 단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대()일본 수출입기업의 피해 실태와 애로를 조사하고,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의 대응책을 관내 기업들에게 적극 홍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 상황과 관련해 수출입기업의 피해가 발생되거나 피해가 예상될 경우 신속히 피해기업 신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