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그간 시설이 노후해 고장이 잦아 이용객의 불편함이 있었던 ‘파주출판도시’ 근린공원 화장실을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대표적인 이미지인 ‘책’과 ‘우리한글’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새단장을 완료했다.
‘책’과 ‘건축’으로 대표되는 장소인 파주 출판도시는 책방, 아트샵, 전시관, 박물관 등 50개가 넘는 문화공간 및 체험공간이 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이번 개선공사를 통한 쾌적한 화장실 조성으로 더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 방문객이 어린이라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용 변기 및 발판을 비치했고 몰래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한 여자화장실 칸막이 디자인 등을 통해 어린이와 여성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화장실은 공간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파주출판단지를 찾아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파주시는 2019년 ‘공중화장실 환경개선공사’로 파주출판도시, 금촌통일시장, 감악산 힐링파크 등 3곳을 완료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