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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내 1,450개 공장등록업체 실태조사 실시

기업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적극 검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에 걸쳐 관내 공장등록업체 1,45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장등록업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1차 우편조사 2차 유선조사 3차 현장조사 진행을 통해 등록변경 및 등록취소 사항 등을 점검했다.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1,450개 업체 중 정상운영 업체는 1,371, 공장등록취소 대상은 68개 업체로 자진폐업 신고한 12개 업체와 청문결과 제조시설 멸실로 직권취소 처리된 56개 업체였다. 또한 실태조사 기간 중 폐문 및 대표자 부재 등으로 확인이 안 된 8개 업체에 대해서는 8월 중 현장 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변경 등 경영 애로사항이 늘었고, 국내 경기불황 지속 등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행정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장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법적 지원, 부담금 면제 등 기업 중심의 맞춤형 애로 해결을 적극 추진했으며, 공장설립, 자금·융자 지원, 창업 등 기업지원사항 안내도 병행해 기업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등록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공장관리는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 및 기업지원방안 검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꿈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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