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최근 ‘신림동 원룸 침입 사건’ 이후 여성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파주 관내 여성안심구역과 여성안전귀갓길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경찰서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여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시민안전콜(비상벨) 등 이상 유무를 진단하기 위한 것이다.
진단을 통해 취약장소를 발굴하여 지자체와 협조해 가로등·CCTV 등을 보강할 예정이며,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등 경찰협력단체와의 합동순찰 및 지구대·파출소 탄력순찰 실시 등 지속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강화 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파주경찰서는 관내 ‘여성안심구역’은 다세대 여성 1인 가구 등이 많은 지역 중 환경개선이 필요한 금촌 동산길 등 총 5개소,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들이 출·퇴근에 많이 이용하는 길 中 범죄에 취약한 운정역 뒷길 등 총 18개소를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철민 파주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적극 대응하는 파주경찰이 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안 불안요소를 적극 발굴·해결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