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는 17개 읍면동 등 행정복지센터내 홍보배너 비치, 각종 기관단체 회의와 교육 및 월 2회 이동상담센터 운영을 통한 집중 홍보와 파주시 긴급복지팀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중한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해 감당하기 곤란한 의료비 대상의 경우 병원 사회사업팀과 업무협의를 통해 신청서류를 팩스로 제출받아 즉시 신청 처리함으로써 대상자들이 긴급의료비 신청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파주시는 6월 말 현재 긴급복지사업 예산의 79%를 위기가구 1천413가구에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위기에 처한 저소득 시민들을 찾아내 최대한 적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지원 사업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위기상황에 처한 자(가구)의 지원요청 또는 신고가 있는 경우 확인을 통해 긴급지원의 필요성을 판단해 우선 지원하고 사후 소득·재산 등을 조사·심사하는 절차를 밟아 연장지원하고 있다.
이미경 파주시 복지국장은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구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