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일 지진 재난에 대비해 관내 옥외대피장소 80곳의 표지판을 기존 400*300mm에서 1500*750mm 크기로 교체 완료했다.
최근 동해안 지역 및 북한 함경도 지역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며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밝혀지는 만큼 옥외대피장소 안내표지판을 기존보다 더 크게 설치해 지진발생 시 시민들이 대피장소를 보다 쉽게 찾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체했다.
전국 곳곳에는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진 실내구호소 등의 대피소가 지정돼 있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학교 운동장이나 공터 등 구조물 파손·낙하로부터 안전한 외부장소, 지진 실내구호소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집단구호를 실시하기 위해 내진설계가 적용된 시설물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