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슈퍼 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슈퍼 거북’은 거북이 꾸물이가 노력해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뒤 ‘슈퍼 거북’으로 인기를 얻지만 이웃들이 제 본모습을 알고 실망할까 봐 걱정하는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기대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과연 행복인지, 진짜 행복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유설화 작가는 ‘슈퍼 거북’, ‘으리으리한 개집’, ‘잘했어, 쌍둥이 장갑!’ 등 다수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또한 2017 세종 우수 문학도서 선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선정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고 공공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강연 이력이 많아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는데 능통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슈퍼 거북’을 작가의 1인 인형극으로 관람 가능하며 작가와 책에 대한 이야기, ‘거북이 등딱지 그리기’ 활동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ulib) 및 한울도서관 어린이자료실(031-940-5000,5010)로 문의하면 되고, 참여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한울도서관 방문, 전화, 홈페이지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어린이와 작가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책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