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빛도서관은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오는 6월 26일부터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매년 지역의 공공도서관 등 80여개 수행기관을 모집·선정해 강사료 등 1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한빛도서관은 경기도 지역 11개 기관 중 1곳으로 추가 선정돼 15강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우리 삶을 바꾸는 언어의 재발견’이라는 큰 주제 속 ‘언어의 줄다리기-언어 속 숨은 이데올로기 톺아보기’(5강), ‘단단한 영어공부-내 삶을 위한 외국어 학습의 기본’(5강), ‘한글전쟁-우리말 우리글 5천년 쟁투사’(5강) 강연을 통해 무심코 사용하는 우리 삶의 ‘언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해당 주제의 책을 저작한 신지영(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김성우(응용언어학자), 김흥식(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 저자가 강사로 참여하며 15강 이후 후속모임을 통해 나와 내 주변을 더 깊이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6월 25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940-5735)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