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8일부터 4일간 물류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5명을 대상으로 ‘물류직 취업 완전정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물류직 취업에 관심이 있으나 정보가 부족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직무에 대한 이해와 기업이해 및 취업 후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탐색 ▲물류분야의 직무분석과 채용트렌드 ▲현장 응급상황대처 ▲물류센터 채용담당자의 기업설명회 ▲입사지원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기업탐방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현직 인사담당자의 기업설명회와 ‘고양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의 기업(GS네트웍스) 탐방은 현실적인 기대를 설정하고 기업별 특성을 이해함으로 자신에게 맞는 기업(직무)을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교육생 A 씨는 “내가 채용담당자라면 나를 채용할까?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물류직 분야의 새내기로서의 자세를 배우고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일자리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자 노력함과 동시에 계층별 직무특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취업실패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안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 일산동구청에서 통합일자리박람회를(10개사 참여), 13일 덕양구청에서 쿠팡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거점별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jobs),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8075-3665)로 문의 가능하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