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 총괄·공공건축가와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7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지난 3월 ‘공공건축 고도화 방안’ 계획 수립을 위한 영주시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관련 조례제정, 공공건축 T/F 구성, 총괄 및 공공건축가 공개모집 등 집중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총괄·공공건축가와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공모했다.
공모는 전국을 대상으로 14개 지자체가 신청했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지자체 선정 후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5월 30일 5개 지자체 중 파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다음 달 개최되는 워크샵 이후에 총괄건축가와 협의해 구제척인 공간환경전략의 범위와 대상지들을 결정해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파주시의 이러한 공간환경 비전과 공공건축 고도화에 대한 시장의 의지를 높이 평가해 지원 대상 기초자치단체로 선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파주시는 정부로부터 총괄·공공건축가 활동비 포함 운영비, 공간환경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등 총 2억7천만원을 지원 받게 돼 운영 초기부터 예산절감효과를 통해 공공건축 고도화를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높이고자 정부지원사업인 공모에 지원하게 됐다”며 “공공건축물 다자인 향상은 물론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적 공간을 조성해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