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출범 이후 첫 번째 대회인 제1회 파주시장기 경향신문 봄날야구대회가 지난 26일 교하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5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석종 경향신문 상무 등 내빈과 야구선수단, 학부모, 야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성적 발표와 폐회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6일 파주시와 경향신문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파주시장기 봄날 야구대회는 교하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일반동호인부 32개팀과 엘리트 초등클럽 4개팀, 중등부 4개팀, 고등부 2개팀 등 총 42개팀 1천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결과 일반동호인부에서는 경륜이 있는 40, 50대로 파주·고양 연합팀인 밴브로스가 20, 30대 젊은 피로 구성된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인천 연합팀인 커피101스트릿을 13대7로 제압하고 초대챔피언이 됐다.
초등클럽 리틀부에서는 파주리틀이 고양덕양리틀을 11대3으로 제압했으며 중등부에서는 파주 율곡중이 금릉중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친선경기로 펼쳐진 고등부에서는 파주 율곡고가 고양 백송고를 4대3으로 승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우승컵을 안은 밴브로스와 등 3개 우승팀에 축하를 드리며 대회기간 동안 쏟은 선수와 야구인들의 열정과 투혼에 존경을 표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