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4회(60시간)의 2019 파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갈등조정 전문가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학부모 및 지역인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교장, 교감을 비롯한 관내 교원 총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과정은 ‘남북평화재단 비폭력 평화물결’의 갈등조정 전문가 강사진의 갈등조정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갈등 조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연수이다.’, ‘평소 회복적 생활교육 및 갈등 조정에 관심이 많았는데 단기간 연수로 이수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거리가 먼 타기관까지 연수를 들으러 가는 것에 큰 부담이 있었다. 그런데 교육지원청에서 60시간 직무연수를 개설해주어 평소 공부하고 싶던 분야를 같은 지역에 근무하는 동료 교원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매주 화요일 저녁 열정적인 공동 연구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앞으로 파주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갈등조정자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교육지원청 이형수 교육장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즉 화해와 관계 회복 중심의 해결 방법은 매우 중요하며, 이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 교사들이 학교폭력 갈등조정에 전문성을 갖고 학교폭력을 미리 예방하여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