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다.
‘운수좋은날’, ‘동백꽃’,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 한국의 대표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각색하여 대학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창작뮤지컬 ‘쿵짝’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김홍도의 산수화 영상 결합을 통해 환상적인 여행담을 그려낸 ‘환상노정기’, 웃지않는 공주를 웃기기 위한 젊은 광대들의 한 판 놀이 ‘공주유희’를 선보인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공단은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객석의 30%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하여 문화 격차 해소 및 공공성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파주문화시설 홈페이지(pajucf.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일정
뮤지컬 쿵짝 _ 8월 12일(토) 오후3시, 7시 / 운정행복센터
환상노정기 _ 8월 19일(토) 오후4시 / 운정행복센터
공주유희 _ 8월 30일(수) 오후7시30분 / 운정행복센터
문의)950-1853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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