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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제 에너지 협력활동 추진

개발도상국 6개국 공무원 빙석촌에너지자립마을 방문
    


고양시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미얀마, 몽골 등 6개국 15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서울대학교 국제에너지정책과정(IEPP)-고양시 에너지정책의 이해에 따라 고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서울대학교에서 개발도상국 에너지 정부부처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운영하는 에너지정책 석·박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고양시 에너지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정책을 발굴하는 등 국제 에너지 협력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고양시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비전을 소개하고 에너지관련 정책 공동연구 및 실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15년에 조성된 빙석촌 에너지자립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주민들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등 에너지취약지역에 마을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개발도상국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업으로 개발도상국 에너지 정부부처 공무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각 국 에너지 관련기관 공무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추후 고양시 에너지사업 해외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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