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19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4.26.∼5.12.)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홍보부스는 호수공원 한울광장 내에 설치하고 꽃박람회 기간 중 평·휴일 구분 없이 매일 9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과 학부모·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가 상주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찾아가는 청소년 경찰학교 △경찰제복 체험 △찾아가는 지문등사전등록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 △젠더폭력 근절 캠페인 등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일산동부경찰서의 사회적 약자 정책이 담긴 다양한 홍보물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문객이 집중되는 연휴기간(5. 4.∼6.)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 아동·노인보호 전문기관, YWCA 등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동참하는 ‘가정폭력·학대예방 가두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직접 아동의 지문을 등록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재희 경찰서장은 “전국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축제에서 아동·노인·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한 번 더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더 나아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일산동부경찰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