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9년 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문산 자유시장 내 33개 식품취급업소의 시설 개선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금촌 전통시장 27개 업소의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수준향상 및 매출상승 등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올해 사업대상인 문산 자유시장 상인들은 기대감에 가득 차있다.
깔끔 음식업소 만들기는 영세하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한 뒤 조리장(천장, 바닥, 출입문, 환기시설), 화장실 개보수, 장비(냉장고, 진열케이스) 등 시설을 개선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6천600만원의 위생시설개선 사업비를 경기도에서 전액 지원하며 사업비의 20%는 영업자가 부담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 자유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해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 및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 된다”며 “순차적으로 적성, 광탄 등 아직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시장들로 확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파주 전통시장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