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인스턴트와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으로 채소에 대한 편식이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소야 놀자’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
‘채소야 놀자’ 프로그램은 채소를 만지고 느끼고 맛보는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으로 푸드브릿지(Food Bridge)라는 교육방법을 통해 채소를 단계별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거부감을 줄이는 편식예방 교육이다.
매년 만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만3~5세로 연령층을 확대하고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4월과 10월은 파주시보건소(금촌)에서 운영되며 6월은 운정보건지소, 8월은 문산보건지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7일과 24일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봄나물과 당근을 주제로 봄나물 꽃다발 만들기, 당근도장 만들기 등 놀이 활동 후 ‘봄나물 치즈 꽃피자’와 ‘당근잼 토끼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요리활동으로 진행된다.
‘채소야 놀자’ 프로그램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3~5세 어린이는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하반기(6~10월) 모집공고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031-940-5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