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희)는 지난 4월 6일 오후 7시 20분경 ‘다액의 현금을 주웠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마두지구대 소속 순경 김진효, 경위 노희범이 현장에 출동해 현금425만원을 인수받아 경찰청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 입력‧ 관련부서(생활질서계)에 현금을 인계했으나, 고액의 현금임을 감안해 볼 때 분실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되고 분실장소(아파트 단지 내) 주변 주민으로 예상하여 아파트 단지 15개동의 엘리베이터 내 광고판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를 통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분실자를 찾기 위해 노력해 오던 중, 5월 7일 오후 7시 20분경 안내문을 본 분실자로부터 연락을 받아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5월 15일 오전 10시경 일산동부경찰서 생활질서계 사무실에서 현금425만원을 분실자에게 인계했다.
분실자는 자신의 과실이라고 생각하고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서 “가게 매상을 통째로 잃어버려 낙담 했는데, 경찰관이 이렇게 찾아 주실 줄 몰랐다”며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