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도서관은 오는 8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총 4회 일정으로 인문학 강의 ‘청년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인문학을 권함’이라는 시리즈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는 화정도서관은 올해도 내달 10일 목요일부터 강의를 이어간다.
첫 강의에서는 ‘미운청년새끼’의 저자 최서윤 작가가 한국사회에 가지고 있는 인식과 실천들, 그리고 동시대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바와 정책적 상상들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 8월 17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의 저자 류시성 작가가 청년 스스로 자기 삶을 규정하고 찾는 작업, 청년의 자립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며, 8월 24일에는 ‘청춘의 가격’ 저자 송민정 작가의 진행으로 오늘날 우리 청년들의 자화상과 청춘의 권리에 대해 강연한다.
끝으로 웹툰 ‘아만자’의 작가 김보통 만화가가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퇴사 후 좌충우돌 답 없는 길을 걷던 만화가의 삶을 이야기하며 ‘청년특강’인문학 강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고양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oayng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화정도서관 문화행사 담당자(☎031-8075-9203)에게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