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 5일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집중 홍보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위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3~5월인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화원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5.3%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천소방서에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논, 밭 태우기 사전신고제를 운영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건조주의보가 발령 되었을 때는 농작물이나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고, 담배꽁초 투기 등은 절대 금지해달고 당부했다. 또한 가스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하는 행위를 조심하여야 하며 건망증이 심한 경우는 “가스밸브타이머 콕” 과 같은 자동타이머 밸브 장금장치와 함께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화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연천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건조한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