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4일 오전, 송포마루에서 ‘수사민원 상담센터’ 자문변호사 신규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지난 2016년 12월 5일 개서할 당시 일산서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자처하는 ‘경기북부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신청을 받아 수사과 안에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사민원 접수 전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형사사건과 민사사건 구분을 좀 더 명확히 하고,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피해자에게는 신속한 피해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담변호사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진해준 2명의 변호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와 수사구조개혁 바로알기 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함께했다.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은 민·형사 법률지식을 갖춘 상담 전담경찰관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법률상담 변호사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이익훈 서장은 “수사 실무자인 경찰관과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함께 국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체가 신선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치안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이만희기자
이전기사 :경기도 3·1운동 기록자료 ‘경기도메모리’ 홈페이지 전시
다음기사 :고양시, 올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