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26일 일산동부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총 39명과 지구대장․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008년 시작된 아동안전 사업으로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하여,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 등 아동이 빈번하게 활동하는 지역에 중점 배치,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및 비행 청소년 선도 등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일산동부경찰서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선발을 위해 서류, 체력, 면접 등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39명의 아동안전지킴이를 최종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위촉을 실시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응급구조 교육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집체 교육을 진행했다.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되어 평일 14시부터 17시까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에서 범죄예방 순찰, 교통지도 등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재희 경찰서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인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아동안전지킴이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