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건축사협회 및 측량협회 소속 건축사·측량사의 협조를 얻어 3월부터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은 2015년 3월 처음 시행한 무료 건축상담실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호재 등 파주시 개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개발 민원이 갈수록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전문적 지식을 갖춘 건축사와 측량사가 민원인들의 건축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건축·토목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민원인은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을 통해 ▲개발 관련 인허가(건축허가,개발행위허가, 산지·농지전용허가 등) 전반에 관한 사항 ▲공사(건축, 토목 등)로 인한 피해 및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및 위법건축물에 대한 시정 방법 ▲ 간단한 민원서류 작성 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은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파주시 건축과 및 지역발전과에서 운영되며 짝수달에는 권역별(문산읍, 법원읍, 탄현면, 광탄면)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해 시청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도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민이 편리하게 건축·토목 상담을 받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무료 건축·토목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