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한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시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연휴 기간 중 환자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 83개소 및 휴일지킴이약국 336개소를 지정·운영하며, 3개 구 보건소에 근무일을 지정하여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보건소(☎덕양구보건소 031-8075-4006, ☎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086, ☎일산서구보건소 031-8075-4160)와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진료병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여부와 구급차 출동 등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