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3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2017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위생관리가 우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등급제 전문 컨설팅 기관과 보건소 위생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업소당 2~3회 직접 방문해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조리장 위생상태 등 전반에 걸쳐 지도하고 지정신청 등 행정적인 절차도 지원한다.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면제, 위생등급표지판,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지원, 홍보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며 위생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을 위해 리플렛 배부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는 파주시 위생과(031-940-4432)로 신청하면 된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문화 시스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