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인 ‘교하사랑협의체’는 전국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최초로 자체 로고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교하사랑협의체’는 정부의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2015년 7월 구성된 교하동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다.
‘교하사랑협의체’는 2016년부터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자원을 통한 지원(399가구) 등 교하동 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며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도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내부 결속력 강화를 위한 고유 로고를 제작했다.
교하사랑협의체 로고는 빨간색의 물줄기 한강(교하동 주민)과 파란색의 물줄기 임진강(교하사랑협의체)이 만나 지역 내 화합과 사랑을 의미하며 파주시청 공무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윤덕규 교하동장은 “교하사랑협의체 CI로고가 교하지역의 화합과 사랑, 나눔 문화에 활용돼 교하사랑협의체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태 협의체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를 대표하는 심볼 마크로 사용될 계획”이라며 “전국 최초 읍면동 단위에 지역적인 의미가 부여된 로고가 제작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