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29일 착공한 봉일천초등학교, 문산중학교의 통학로 개선공사가 준공됐다고 17일 밝혔다.
그 동안 두 학교의 통학로에는 보도가 없고 차량통행량이 많아 학생들이나 보행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사업비 약 9천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마쳤다.
학교 관계자는 “그 동안 학생들이 보도가 없이 등하교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위험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공사가 완공되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으며 공사를 지켜보던 주민은 “이 길을 지날 때마다 학생들이 사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항상 긴장했는데, 이번 공사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과 학교근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